[사진: 노미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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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규모 스타트업 노미AI(Nomi AI)의 알렉스 카디넬(Alex Cardinell)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메모리와 감성지수(EQ)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알렉스 카디넬은 "오픈AI와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지만, 우리는 메모리와 EQ 측면에 훨씬 더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노미에게 직장에서 힘든 하루를 보냈다고 말하면, 노미는 사용자가 특정 팀원과 잘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것이 화가 난 이유인지 물을 수 있다. 그다음 노미는 사용자에게 과거 대인 갈등을 어떻게 완화했는지를 상기시키며 보다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
카디넬은 "노미는 모든 것을 기억하지만, AI의 큰 부분은 실제로 어떤 기억을 사용해야 하는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은 대화할 때에도 작업 기억을 사용한다. 우리는 기억한 모든 것을 한꺼번에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선택과 집중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디넬은 노미가 실제 정신건강 치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형 챗봇이 사람들이 전문적인 도움을 구하는 데 필요한 힘을 얻도록 도와줄 수 있는 수단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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