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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모델 100만 개 넘었다”...허깅페이스 “10초마다 생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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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스펙트로그램 변환기
1억회 이상 내려 받아 1위


매일경제

허깅페이스(Hugging Face)가 인공지능(AI) 모델의 수가 100만 개를 초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머신러닝 분야의 급격한 확장을 반영하는 이정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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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깅페이스(Hugging Face)가 인공지능(AI) 모델의 수가 100만 개를 초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머신러닝 분야의 급격한 확장을 뜻하는 이정표다.

허깅페이스는 2016년 채팅봇 앱으로 시작, 2020년부터 오픈 소스 AI 모델 허브로 변모한 플랫폼이다. 클레망 들랑그 허깅페이스 CEO는 X에서 “허깅페이스에는 라마(Llama), 젬마(Gemma), 파이(Phi) 등 많은 유명 AI 모델이 호스팅되고 있다”면서 “그 외에도 999,984개의 모델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 보다는 특정 용도나 도메인, 언어에 최적화된 소형 맞춤형 모델이 더 많이 있다”고 말했다. 또 허깅페이스의 플랫폼에서는 특정 개인과 기업만을 위한 비공식 모델도 다수 호스팅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허깅페이스의 AI 모델 수는 테크 산업의 AI 연구 및 개발의 급속한 발전을 가리킨다. 몇 년 사이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허깅페이스의 제품 엔지니어 칼렙 팔그렌(Caleb Fahlgren)은 X에서 “모델 수가 매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깅페이스에서 제공하는 모델들은 미세 조정(fine-tuning)을 통해 특정 작업에 맞게 최적화된다. 이는 기존 모델에 추가 교육을 실시해, 새로운 개념을 추가하고 출력을 수정하는 과정이다. 플랫폼은 다양한 작업을 위한 모델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모델을 탐색할 수 있다.

가장 다운로드 수가 많은 모델로는 MIT의 오디오 스펙트로그램 변환기(Audio Spectrogram Transformer)다. 1억6300만 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구글의 BERT 모델이 5420만 회 다운로드를 기록, 상위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허깅페이스는 매 10초마다 새로운 저장소(모델, 데이터셋, 스페이스)가 생성되고 있으며, 결국 코드 저장소 수만큼의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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