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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휴전 제안에도 공습 지속…"조직원·무기고 수십 개 공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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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개 헤즈볼라 목표물 공습…시리아 국민 23명 사망

뉴스1

25일(현지시간) 오전 이스라엘이 공습 이후 레바논 남부 지여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4.09.25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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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동맹국들의 휴전을 제안한 후에도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서 약 45발의 로켓이 발사됐으며 일부는 요격됐고 나머지는 개활지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아침에도 여러 지역에서 테러 조직원, 군사 건물, 무기고 등 헤즈볼라 목표물 수십 개를 겨냥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며 (레바논) 크파르초바에선 북부 사령부가 지휘하는 공군 전투기가 여러 테러 조직원들을 공습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밤사이에도 헤즈볼라에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밤사이 베카 지역과 레바논 남부 지역에 있는 헤즈볼라의 약 75개 목표물을 타격했다"며 그 중엔 무기 저장 시설, 발사 준비가 완료된 발사대, 무장 세력 및 기타 인프라 시설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해 레바논 내 시리아 국민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으며 유니네시의 3층 건물도 피해를 받았다고 알리 쿠사스 레바논 시장은 설명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이었다고 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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