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양산서 40대 보행자 승용차에 치여 숨져…운전자 "페달 착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 양산시에서 40대 보행자가 우회전하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26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5분 양산시 평산동 한 교차로에서 평산파출소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K5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 A 씨를 친 뒤 인근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K5 승용차는 사고 충격으로 앞 범퍼 등이 파손됐습니다.

사고 직전 A 씨는 신호등에 초록 불이 들어온 것을 보고 정상적으로 횡단보도를 지났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K5 승용차 운전자 60대 B 씨는 "당시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는데 착각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B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와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