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전경 |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올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충북지역 학생 비율이 전년도보다 소폭 늘었다.
26일 도교육청이 밝힌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10만615명 응답)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는 응답자는 2천284명(2.3%)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때 피해 응답률(1.9%)보다 0.4%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학교급별 피해 학생 응답률은 초등학교가 4.4%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1.7%, 고등학교 0.6%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중복응답)로는 언어폭력이 1천624건(39.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집단 따돌림 606건(14.8%), 신체 폭력 604건(14.8%), 사이버폭력 333건(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 봄'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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