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뮤지컬과 오페라

신우, 북한군 役 도전…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캐스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그룹 B1A4(비원에이포)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신우가 북한군 역에 도전한다.

26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우는 11월 26일부터 대학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 출연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 당시를 배경으로 두고 남북한 군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신우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공황 상태에 빠져 남북한 군사들이 무사귀환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상상해낸 존재인 ‘여신님’을 믿는 순진무구한 북한군 류순호 역을 연기한다.

올 초 연극 데뷔작 ‘찬란하고 찬란한’에서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쇼타 역으로 관객과 만난 신우는 다양한 감정변화를 겪는 캐릭터인 류순호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신우는 2015년 뮤지컬 ‘체스’의 주인공 ‘아나톨리’ 역을 맡으며 무대 연기 도전에 나섰다. 이후 뮤지컬 ‘삼총사’, ‘햄릿’, ‘광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이력을 쌓았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개막 후 2025년 3월 3일까지 공연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