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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줄게, 오물 다 줄게” 北김여정, 조현아 뺨치는 무대…딥페이크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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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조현아의 '줄게'를 패러디한 김여정의 딥페이크 영상. [유튜브 '화성인릴도지'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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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누리꾼이 만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딥페이크(Deepfake) 영상이 최근 재조명 받고 있다. 가수 조현아의 ‘줄게’를 패러디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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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의 '줄게'를 패러디한 김여정의 딥페이크 영상. [유튜브 '화성인릴도지'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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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가 지난 7월 올린 이 영상은 당시 화제를 모았던 조현아의 신곡 ‘줄게’를 패러디 했다. 영상 속 김여정은 가수 조현아가 입었던 것과 비슷한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른다.

가사는 오물 풍선 관련 내용으로 개사했다. ‘나는 돈보다 꽃이 좋더라’는 가사는 ‘남녘 땅보다 오물이 좋더라’, ‘줄게 줄게 모두 다 줄게’는 ‘줄게 줄게 오물 다 줄게’로 바꾸는 식이다. ‘내 남은 쓰레길 남녘에’, ‘니가 동무인지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남녘 종북 사랑해’, ‘거짓 없는 인민다움을 원해’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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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로 만든 김여정의 '줄게' 영상. [유튜브 화성인 릴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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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26일 오후 기준 조회 수 66만회를 기록하고 댓글 1400여개가 달렸다. 누리꾼들은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김여정 미스트트롯 가자”, ”김여정 미스트롯 나와도 되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화성인 릴도지’ 채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딥페이크 영상 등을 제작한 바 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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