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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삼성전자, 저화질 영상도 AI로 개선한 'Neo QLED 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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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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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4년형 인공지능(AI) TV를 앞세워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TV 부문에서 2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삼성전자가 출시한 2024년형 'Neo QLED 8K'는 AI 기술을 집약해 만든 TV다. 삼성전자 AI 업스케일링은 AI 기술을 활용해 저해상도 과거 영상도 최대 8K급으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옛날 인기 드라마도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TV와 그렇지 않은 TV로 비교해 보면 개선된 화질을 확인할 수 있다. 또 AI 업스케일링은 고성능의 AI 프로세서를 활용해 온디바이스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네트워크 연결 없이 깨끗하게 화질을 개선해 준다.

'무빙 사운드 Pro' '액티브 보이스 Pro' 등 개선된 음질을 제공하는 AI 사운드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무빙 사운드 Pro는 영상의 움직임대로 사운드를 들려준다. 가령 화면 내의 오토바이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오토바이의 소리도 함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현실감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아울러 드라마에서 배경음악이나 소음이 큰 장면 내 등장인물의 대사가 잘 안 들리는 경우, 화자의 음성만 추출해 크고 또렷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Pro'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드라마 대사를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 삼성전자 AI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향후 7년간 새로운 AI 기능이 탑재된 타이젠 OS 업그레이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무상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AI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운영체제인 타이젠 OS는 삼성전자 TV에 적용된 세계 최대 스마트 TV 플랫폼 중 하나로, 지난해 기준 2억7000만대 이상의 삼성 스마트 TV에 적용돼 있다. 아울러 삼성 녹스(Knox)를 통해 승인되지 않은 악성 앱의 실행이나 외부의 해킹 등으로부터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2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금액 기준 28.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06년 첫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글로벌 TV시장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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