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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충남문화관광재단, 외로움이나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도민 촘촘히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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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규 기자]
국제뉴스

11일부터 외로움을 느끼는 내포권 주민 대상 문화처방 프로그램 추진할 계획/충남문화관광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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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내달 11일부터 외로움을 느끼는 내포권 주민 대상으로 「문화처방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2024 문화로사회연대」 사업 일환으로 외로움이나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도민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문화처방으로 외로움 해소를 꿰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리치료를 통해 내면 돌아보기, 치유농원 체험을 통해 정서회복하기, 다양한 색감과 서체로 감정을 표현하기,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통해 사람들과 관계 맺기 등의 자아회복과 자존감 향상, 그리고 연결사회를 견인한 6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의 인구소멸로 홀로 계신 노인이나 마음이 외롭고 고심으로 인한 우울감으로 마음 치유가 필요한 내포권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은 내달 1일(화)부터 7일(월)까지 유선 또는 온라인(https://forms. gle/2q2s6x9J5EGUpC3g8)을 통해 할 수 있다.

다만, 참여를 희망할 경우 본인의 외로움 정도를 사전에 파악하는 '온라인 마음진단 서비스(이하 사회적 연결척도 조사)'를 필히 마쳐야 한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올해 첫 단추를 꿴 이 사업이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의 외로움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일시적 만남 속에서 느슨한 연대가 형성되어 주변을 돌아보는 끈끈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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