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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CDN과 DDoS 방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웹사이트 크롤링 봇을 분석하고 제어하는 도구 'AI 오딧(Audit)'을 공개했다고 2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AI 개발 기업들은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영리 기업의 미디어 및 뉴스에서 개인의 소규모 사이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이트를 스캔한다. 이에 대해 지금까지 웹사이트 관리자 측에는 적절한 대응책이 부족했고, 콘텐츠의 이용 방법에 대해 제어할 수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플레어는 AI 오딧을 개발해 콘텐츠 제작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통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콘텐츠 제작자는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과 제어권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AI 오딧'은 AI 봇의 접근을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봇의 접속을 분석해 액세스 사유와 시기, 빈도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아울러 AI 모델 개발 기업과의 협상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콘텐츠 스캔 권리에 대한 가격을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AI 오딧은 현재 이용 가능한 상태이지만, '공정한 가격 설정' 기능은 아직 개발 중이기 때문에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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