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중동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스라엘이 밤사이에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에 대대적인 폭격을 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만 최소 492명에 달하고 천 명이 넘게 다쳤다고 밝혔는데요.
최악의 인명피해가 나면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지상전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전화 연결해 현재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이 계속되면서 레바논에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까지 표적 공습이 대상이 된 건데 지금 어떤 상황인지 정리부터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질문 2> 이스라엘은 공격 직후 "헤즈볼라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요. 공습으로 희생된 민간인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라고요?
<질문 3> 전례를 찾기 힘든 규모의 민간인 사상자가 나왔음에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네타냐후 총리는 왜 헤즈볼라와 확전을 밀어붙이려는 걸까요?
<질문 4> 이스라엘의 거센 공세에 헤즈볼라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헤즈볼라 배후인 이란이 개입할지 여부 아니겠습니까?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 "미친 짓"이라며 "위험한 결과를 나을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는데요?
<질문 5> 이런 상황에 이스라엘이 이미 지상전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힌 상황인 만큼 더 확전되는것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앞으로 상황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6> 문제는 양측 모두 확전하지 않으려 한다 해도 이렇게 군사작전이 계속되고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
긴장 상태가 고조되면요. 어떤 우발사태가 생길지 알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앞으로 어떤 식으로 출구전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7> 미국 국방부는 긴장이 격화된 중동에 병력을 추가로 파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규모와 임무는 밝히지 않았는데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미국이 기본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지한다고 해도 11월 초 대선을 앞둔 미국으로선 부담이 클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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