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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D리포트] 진흙탕 된 애호박 하우스…무너진 논두렁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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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애호박 유통량의 30%를 생산하는 청주시 옥산면.

이 일대 시설하우스가 지난주 집중된 호우로 크고 작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보청천 지류가 넘치면서 이제 수확을 시작한 애호박 농사를 망친 것입니다.

하우스 바닥은 진흙탕이 됐고, 덜 익은 애호박이 널려 있습니다.

하나라도 더 건지기 위해 급하게 수확에 나섰지만 이미 상품성을 잃었습니다.

올해 140톤가량의 애호박 수확을 기대했던 농민은 망연자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