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인천서 중학생, 여교사 음란 합성 사진 소지 혐의 경찰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경찰로고. /조선일보DB


인천의 한 중학생이 합성한 여교사의 음란사진을 소지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여교사의 합성 사진을 소지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중학생 A군을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학교 전담 경찰관(SPO)은 이달 초 A군이 성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의 휴대전화에서 관련 사진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진은 여교사의 얼굴과 나체사진을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해당 사진이 A군이 직접 제작한 것인지 건네 받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안 됐다”며 “조만간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정훈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