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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술에 취해 속옷 하의만 입고 돌아다닌 3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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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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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는 속옷만 입은 채 길거리를 돌아다닌 혐의(공연음란)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6시 25분 울산 중구 한 거리에서 속옷만 입고 배회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은 20분 후 신고 장소 주변 골목에서 속옷 하의만 입은 채 돌아다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A 씨는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상태였고,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인과 함께 늦게 까지 술을 마신 후 귀가했다가 속옷만 입고 나온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A 씨를 대상으로 마약 간이 검사를 했는데,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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