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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AI, 인플레이션 압박·금융 불안정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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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캐나다 중앙은행의 총재인 티프 맥클럼이 최근 AI 투자의 단기적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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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티프 맥클럼(Tiff Macklem)은 인공지능(AI)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금융 안정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강조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티프 맥클럼은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금융 안정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맥클럼은 "단기적으로 AI는 생산성 증가를 통해 공급에 더하는 것보다 수요를 더 많이 늘릴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AI 도입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I의 예측 능력은 예상치 못하게 저하되거나 환각에 시달리거나 편향되고 차별적일 수 있다. 그리고 AI는 모든 것을 더 빨리 움직이게 만들어 시장 변동성이 심한 시기에 심각한 시장 폭주와 무리 행동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맥클럼은 AI가 자동화되지 않은 작업을 크게 줄여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에게는 충분한 일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AI가 생산성이 낮은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지만, 그 일자리가 경제에서 더 생산적인 다른 일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된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더 비관적인 추정에 따르면 AI는 생산성에 미미한 영향만 미칠 수 있다고 말하며, AI는 인터넷 중독을 증폭시키고 악의적인 행위자를 가능하게 하는 등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은 AI의 순 긍정적 영향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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