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2박 4일의 체코 순방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쌍특검 거부권을 비롯해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모레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의정갈등을 둘러싼 의견차를 좁힐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민식 기자. 한동훈 대표가 공항으로 윤 대통령 마중을 나갔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오늘 새벽 체코 순방을 마치고 6시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과 악수하며 50초 가량 대활 나눴고, 이어 한 대표 등과 악수한 뒤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앵커]
우리 정상으로는 9년 만의 체코 공식 방문인데 성과가 있었습니까?
[기자]
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국은 내년 수교 35주년을 맞아 원자력과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귀국한 윤 대통령은 야당이 단독 처리한 각종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고심하는 한편, 오는 24일 예정된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만찬을 계기로 의정갈등의 해법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민식 기자(oldboy@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대통령이 2박 4일의 체코 순방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쌍특검 거부권을 비롯해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모레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의정갈등을 둘러싼 의견차를 좁힐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민식 기자. 한동훈 대표가 공항으로 윤 대통령 마중을 나갔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오늘 새벽 체코 순방을 마치고 6시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과 악수하며 50초 가량 대활 나눴고, 이어 한 대표 등과 악수한 뒤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앵커]
우리 정상으로는 9년 만의 체코 공식 방문인데 성과가 있었습니까?
[기자]
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수원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수주가 최종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해달라고 거듭 요청한 겁니다.
뿐만 아니라 양국은 내년 수교 35주년을 맞아 원자력과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귀국한 윤 대통령은 야당이 단독 처리한 각종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고심하는 한편, 오는 24일 예정된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만찬을 계기로 의정갈등의 해법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와 관련해 한 대표는 만찬 직전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은 아직 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민식 기자(oldboy@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