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포스 2024] 3일간의 천국 샌프란시스코, 이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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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의 드림포스 2024 행사는 세일즈포스 자체 최대 행사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지만 행사가 개최되는 샌프란시스코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드림포스는 샌프란시스코에 매년 약 1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대형 이벤트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행사 등록 인원만 4만5000명으로 이들을 통해 숙박, 식음료, 교통 등 다양한 산업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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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행사가 시작되자 모스콘 센터를 중심으로 노숙자들이 모여 있는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샌프란시스코 정부가 경찰력 등을 동원해 행사기간 동안 노숙자들을 미션 스트리트 등 특정 지역으로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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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베니오프 CEO는 지난해 드림포스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통해 시 당국에 경고한 바 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를 사랑하는 마음을 거친 형식으로 표현한 것 뿐"이라며 한발 물러서며 2024년 개최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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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직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 같아 보인다. 현지에서 만난 우버 기사는 "Crazy"를 세번 외치며 샌프란시스코가 노숙자로 "미쳐 돌아가고 있다"고 분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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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들의 축제 도시에서 노숙자들의 도시로 순식간에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흥미로웠다. 행사가 끝난 샌프란시스코가 다시 활기를 띨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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