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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연예인 아니세요? 자리 좀”...노홍철 기내좌석 바꿔줬다가 황당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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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노홍철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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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최근 장거리 비행에서 한 여성에게 좌석 변경을 요구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노홍철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F1 경기 관람을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한 내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노홍철은 “비행기를 타면 이제 열 몇시간은 편안히 가겠다 싶었는데 한 아주머니가 대뜸 자리를 바꿔 달라 그랬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을 보면 기내에서 짐을 정리하고 있던 노홍철에게 한 여성이 다가와 “저기요 연예인 아니세요?”라고 말을 건다. 이에 노홍철은 “맞다”고 답했고, 이 여성은 갑자기 “우리 부부가 헤어졌다. 앞자리인데 한번 잠깐만”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노홍철이 “바꿔 드릴까요? 얼마든지요”라고 답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문제는 이 여성의 좌석이 노홍철의 좌석보다 공간이 더 좁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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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홍철 유튜브 캡처]


평소 긍정적인 태도로 유명한 노홍철은 여성의 좌석에 앉으며 “이번 여행 기대가 된다. 좋은 일이 생기기 전에는 항상 한 번씩 조금 먹구름이 끼는데, 이런 게 쌓이고 쌓이면 메인 이벤트가 굉장히 흥미로워진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표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성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들은 “비행기 좌석별로 가격 차이가 큰데 자신의 좁은 좌석과 바꿔 달라는 건 너무하다”, “단거리도 아니고 장거리 비행은 좌석이 중요한데 더 좁은 곳으로 바꿔 달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성의 행동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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