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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강남구 대치동에서 흉기 난동 벌이겠다’ 예고에 경찰, 작성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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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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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밀집지역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에 게시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전 대치동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현재 커뮤니티에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후 작성자가 쓴 것으로 보이는 “수위 조절을 하지 못했다. 죄송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기동순찰대를 지원하는 등 인근 순찰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 분당경찰서는 신고 접수 당일인 18일 오후부터 야탑역 일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또 기동대 1개 제대(20명)와 기동순찰대 3개 팀(24명) 등 경찰력 40여명을 투입, 집중 순찰을 벌이고 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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