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장관급 한-체 공급망·에너지대화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요젭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제1차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CED는 미국에 이어 한국이 체결한 두 번째 장관급 공급망·에너지 협의체다.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급망과 에너지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특히 이번 SCED 체결을 통해 양국은 글로벌 산업·에너지 공급망에서 상호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속도감 있는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과 요젭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더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면담을 갖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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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차 회의에서는 양국 장관은 ▲무역·투자·공급망 ▲첨단제조 ▲무탄소에너지 ▲원자력에너지 ▲공동행동 등 각 협력 부문별 주요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원전협력 부문에서는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지속 협력하고, 공동행동 부문에서는 양국 기업의 제3국 공동진출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해가기로 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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