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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나 대신 꿈 이뤄줘"…'암투병' 사범대생이 남긴 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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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사가 꿈이었던 한 사범대학교 학생이 암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면서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후배들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남겼는데, 이 학생이 오늘(20일) 명예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22살 여대생이 공부하던 자리에는 꽃이 놓였습니다.

친구들과 찍은 사진 속 모습은 아직 앳됩니다.

'차수현'

의자에 쓴 건 자리 주인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