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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양양송이연어축제 다음 달 3일 개막…'생태 축제'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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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 부진에 송이 채취 체험행사 없어…빛 조각 축제 함께 펼쳐

연합뉴스

'2024 양양송이연어축제' 포스터
[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문화재단은 다음 달 3∼6일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대천 일원에서 '2024 양양송이연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설악과 남대천의 만남, 고맙다 양양'을 주제로, 대자연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생태축제 형태로 열린다.

이에 군은 설악 송이와 태평양 연어가 만나는 생태적 가치에 집중해 남대천 자연생태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했다.

행사장 구성도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과 문화 향유에 중점을 뒀다.

연어 맨손잡이, 야간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다만 송이 작황 부진으로 송이 채취체험은 진행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올해는 남대천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빛 조각 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환대의 빛'을 주제로 국내 빛 조각 작가의 작품 12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각종 체험 행사의 참가비는 지역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교환해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태섭 양양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양양의 일상을 특별함으로 채워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추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이 와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양양 송이·연어축제 야간
[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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