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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독일 베를린 미테구 의회가 평화의 소녀상 존치를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테구 의회는 19일(현지시간) 소녀상 영구 존치를 보장하고 이를 위해 베를린시 당국과 협의에 나설 것을 미테구청에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미테구청은 오는 28일까지 소녀상을 철거하고 사유지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슈테파니 렘링거 구청장은 구의회에 출석해 타협에 이르지 못하면 철거통지서를 보낼 것이라며, 원한다면 미테구 내 사유지에 대체 장소를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미테구 의회 회의가 열리는 미테구청 앞에서 집회하는 시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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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아협의회 제공,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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