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군용 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엄청난 폭발로,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이 감지될 정도였는데요. 창고엔 북한산 미사일도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 굉음과 함께 시뻘건 화염이 솟아오릅니다.
순식간에 건물이 불길에 휩싸입니다.
러시아 군용 창고들이 밤사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창고 안에 있던 탄약들이 연쇄 폭발하면서 14제곱킬로미터 지역까지 강렬한 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창고엔 북한산 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오늘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계획이 완전히 준비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도네츠크를 점령한 러시아는 이번 공습으로 가벼운 부상자만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벨로고드와 하르키우 등 우크라이나군 점령지 주변으로 폭격을 이어갔습니다.
빅토르 / 하르키우 주민
"앞으로 어디에서 살아야 할까요. 집이 사라졌습니다. 아내와 딸들, 손자와 살 곳이 사라졌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 식량 수입 금지 조치를 과거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는데, 우크라이나에 서방의 지원이 강화되는 데 따른 보복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군용 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엄청난 폭발로,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이 감지될 정도였는데요. 창고엔 북한산 미사일도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 굉음과 함께 시뻘건 화염이 솟아오릅니다.
순식간에 건물이 불길에 휩싸입니다.
러시아 군용 창고들이 밤사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창고 안에 있던 탄약들이 연쇄 폭발하면서 14제곱킬로미터 지역까지 강렬한 열이 발생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는 소규모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까지 감지했습니다.
당시 창고엔 북한산 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오늘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계획이 완전히 준비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도네츠크를 점령한 러시아는 이번 공습으로 가벼운 부상자만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벨로고드와 하르키우 등 우크라이나군 점령지 주변으로 폭격을 이어갔습니다.
빅토르 / 하르키우 주민
"앞으로 어디에서 살아야 할까요. 집이 사라졌습니다. 아내와 딸들, 손자와 살 곳이 사라졌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 식량 수입 금지 조치를 과거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는데, 우크라이나에 서방의 지원이 강화되는 데 따른 보복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