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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서정대 반려동물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장 11월 첫 실기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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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유일 시험장으로 지정돼
한국일보

서정대 전경. 서정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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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유일의 서정대학교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필기·실기시험장이 11월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19일 서정대에 따르면,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필기·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된 반려동물과 훈련장과 대운동장에서 오는 11월 3일과 10일, 17일 3번에 걸쳐 실기시험을 진행한다. 내년엔 교내에서 필기시험도 치른다.

2022년 4월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처음 도입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은 1·2급으로 나뉘는데, 올해는 2급 자격시험만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1급 자격시험도 시행한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는 반려동물의 행동분석과 평가, 훈련, 소유자 교육을 수행하는 전문가다.

앞서 지난달 농림수산식품부는 공고를 통해 서정대를 비롯해 전국 7곳을 국가자격시험장으로 지정됐다. 서정대는 반려동물과 기반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시설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학과로, 양주시, 연천군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지역특화 인재 육성에도 힘 쏟고 있다.

황원욱 서정대 반려동물과 학과장은 “응시생 모두 서정대 국가 시험장에서 반려동물행동지도사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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