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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풋골프 국가대표팀, 인천UTD 아카데미 이광근·승지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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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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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대한풋골프협회 소속 대한민국 풋골프 국가대표팀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말레이시아 The Els Club Desaru Coast에서 열리는 풋골프 아시아컵은 남성부, 여성부, 시니어부로 나뉘어 출전가능하며 개인전과 팀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생소하면서도 알만한 사람은 아는 스포츠인 풋골프는 골프필드에서 골프클럽과 골프공 대신 축구공과 발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각 홀의 정해진 타수 안에 축구공을 홀에 넣으면 되고, 골프규칙과 에티켓등은 동일하다. 국제축구연맹(FIFA)공인 5호 축구공을 사용해야 하며, 홀은 지름 21인치(55C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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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말레이시아 아시아컵 국가대표에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연수지부 승지호 지부장과 이광근 감독이 포함됐다. 이광근 감독은 2019 호주 아시아컵에 이어 두 번째 국가대표 발탁이다. 당시 첫 출전 당시 생소한 분위기에 낯설었지만 축구공을 차는 스포츠이기에 경기방식에 금방 적응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이광근 감독은 "풋골프는 킥에 대한 감각, 지형을 읽을 줄 아는 능력, 그리고 선수들간의 심리전에 능해야 한다"며 "2019 호주 아시아컵에선 아쉽게 중위권 성적으로 마무리 했지만 경험과 노련함을 살려 이번 말레이시아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승지호 지부장은 "국가대표로서 이번 아시아컵이 첫 출전이라 다소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 설레기도 한다며 선수시절 킥에 자신있었던 만큼 이번 대회에 순위권에 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풋골프 국가대표팀은 오는 22일 출국해 23일 연습라운드를 거쳐 24일 1라운드 개인전과 팀전을 시작으로 27일 금요일 팀 결승전까지 총 6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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