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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두바이서 만난 강릉…차기 ITS 세계총회 성공 겨냥 글로벌 홍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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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모 부시장 등 대표단 '2024 ITS 세계총회' 참석

뉴스1

2024 두바이 ITS 세계총회장에 마련된 '강릉관' 개관 모습. 강릉시는 오는 2026 ITS 세계총회 개최지다.(강릉시 제공) 2024.9.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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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일까지 이른바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4 두바이 ITS(지능형교통수단) 세계총회에 참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홍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각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성공 개최를 위한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한다.

양원모 강릉시 부시장을 비롯한 강릉 ITS 세계총회 주무부서인 ITS추진과 담당자 및 관계자는 두바이 총회 첫날인 지난 16일부터 개회식, 강릉관·한국관 개관식을 참가하고, 강릉관을 직접 운영하며 주요 회원국 ITS 협회, 관련기관·기업과 적극적인 교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캐나다 교통부 차관보와 차기 ITS 총회 개최국 등 주요 관계자와의 고위급 면담을 진행해 교류 활성화와 공동홍보를 통해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부시장은 18일 캐나다 교통부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한국과 캐나다의 미래 교통정책 및 전략을 비롯해 2017년 몬트리올 ITS 세계총회 운영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2027년 버밍엄 ITS 세계총회 개최국인 영국 교통부와 면담을 통해 공동 프로모션 및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한편, 2025년 세비야 ITS 유럽총회 개최국인 스페인 교통총국과는 총회 준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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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두바이 ITS세계총회에 참가한 양원모 강원 강릉부시장 등 대표단이 스페인 교통총국 관계자들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강릉시 제공) 2024.9.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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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릉총회 유치 확정 이후 대내외 교류를 통해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독일 함부르크 교통부, ITS 인도와의 개별면담을 통해 중소도시 특성에 맞춰 구축 중인 강릉시만의 지능형교통체계를 심도 있게 홍보하며 강릉총회에 대한 참여를 독려했다.

강릉시는 두바이총회 마지막 날인 20일까지 강릉관을 운영하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폐회식과 ITS 세계총회 이사국 회의에 참석해 강릉총회 현황을 직접 발표하여 주요 회원국 및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주요 이사국을 비롯해 전 세계 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고, 교통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을 전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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