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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추석에도 역대급 9월 폭염 기승…구름 사이로 한가위 대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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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추석인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한여름처럼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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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오늘 마치 한여름으로 되돌아간 것처럼 역대급 9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경남 의령의 한낮 기온이 37.2도, 서울도 33.2도까지 치솟았고요, 그밖에 전국 곳곳에서 또다시 9월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에 경신한 곳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남부 일부와 충청, 남부지역으로는 폭염경보가 더 강화 발효됐는데요,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30도를 웃도는 늦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부산 27도, 서울과 청주, 전주 26도로 대부분 밤 기온이 25도를 웃돌겠고요, 내일 한낮 기온도 광주와 대구 34도, 대전 33도, 서울과 원주 31도로 여름같은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분간 소나기 소식도 잦겠는데요, 오늘도 밤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5~40mm 전남에 최대 60mm 안팎의 소나기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그밖에 소나기가 그친 곳에서는 오늘 밤 구름들 사이로 한가위 대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는데요, 서울 기준으로 달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17분 경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5~40mm 안팎의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당분간 제주 해안과 남해안으로는 너울성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보여서 해안가 안전사고와 저시대 침수 피해에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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