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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후쿠시마 핵연료잔해 반출 또 연기?…"카메라 고장에 작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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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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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원자로에 남은 핵연료 잔해(데브리) 반출을 위해 격납용기 내부에 넣은 장치의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아 작업이 중단됐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원자로 안쪽으로 밀어 넣은 낚싯대 형태 반출 장치 끝에 부착된 카메라에 영상이 찍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로 예정됐던 핵연료 잔해 추출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도쿄전력은 카메라 상태와 수리에 걸리는 시간에 관해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카메라 고장 문제로 핵연료 잔해 반출 작업이 또다시 미뤄지면 도합 네 번째 연기가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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