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1) 김예슬 기자 = 11일(현지시간) 인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시 인근 스리페룸부르드 삼성전자 공장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했다. 24.09.11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로이터=뉴스1) 김예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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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찰이 삼성전자 인도 공장에서 파업하던 노동자 104명을 구금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16일(현지시간) 인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시 인근에서 시위행진을 계획한 삼성전자 파업 노동자 104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시 인근 스리페룸부르드 삼성전자 공장에선 수백 명의 직원이 일주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행진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구금했다"며 "노동자들이 얼마나 오래 구금될지는 불분명하다"고 했다.
파업 시작으로 대다수 노동자가 출근하지 않으면서 지난 9일 공장 생산량은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 10일 생산량은 3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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