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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가을밤도 별바다 감성 가득" 부산서 즐기는 '나이트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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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2024년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사진=부산관광공사]




부산광역시가 글로벌 야간관광 특화 도시로 도약한다.

부산광역시는 부산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시즌형 야간관광 콘텐츠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이하 나이트 페스타)’를 올가을에도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인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는 매주 토요일 2회씩 운영하는 상설공연화 이후 매주 색다른 테마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매년 100만여 명이 방문하는 부산불꽃축제는 오는 11월 9일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1500명 규모의 해외 단체관광객 단체유치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도약 중이다.

초가을 부산 밤을 가장 먼저 찾아온 ‘나이트페스타’ 프로그램은 ‘용두산공원 워터 & 매직 키즈밤 놀이터’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용두산공원 일대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체험과 매직쇼, 실물 로봇과 함께하는 LED 워터밤이 열리며 신나는 ‘키즈 놀이터’로 변신했다. 이 행사에는 3일간 약 55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해 침체된 용두산 공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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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 [사진=부산관광공사]




부산은 대한민국 최장 하천인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유일한 곳이다. 고즈넉한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낙조뷰는 장관을 이룬다. 9~10월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에서 열리는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에서는 테마형 야장을 즐길 수 있다.

△부산 전통주 칵테일 팝업 △셀프쿠킹존 △전통주 만들기 △선셋요가·어싱체험 △쿠킹클래스·어린이 벼룩시장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10월 중순에는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콘 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용두산공원에서 열린다.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콘 페스티벌’은 인기 아티스트 공연 및 사일런트 시스템을 활용해 △음악감상존 △체험 △먹거리 △플리마켓존 등으로 구성된다.

‘나이트 페스타’의 시그니처 콘텐츠인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크루즈’도 오는 10월까지 운영돼 수영강의 황금빛 윤슬과 마천루가 만들어내는 야경 속에서 부산의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글로벌 축제가 가득한 가을 시즌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야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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