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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긴 연휴에 쏘카 예약↑…인천국제공항 주변 7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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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쏘카 앱으로 쏘카를 호출하는 모습. /사진 제공=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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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쏘카 회원은 강원도 지역의 숙소를 가장 많이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로 숙소를 예약한 회원 10명 중 4명은 쏘카의 숙박-이동 연계 서비스 혜택을 활용할 것으로 확인됐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추석 연휴 기간(14~17일 체크인 날짜 기준) 쏘카 숙소 및 차량 사전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쏘카 회원이 가장 많이 예약한 숙소 지역은 수도권과의 높은 접근성, 뛰어난 자연경관 등을 가진 강원도(20.1%)로 나타났다. 경상북도(9.1%), 경기도(8.8%), 전라남도(8.5%)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숙소를 예약한 회원 10명 중 4명은 숙박 기간 카셰어링을 결합해 숙소와 이동을 한 번에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 숙소 예약자의 10명 중 7명은 쏘카의 숙박-이동 연계 서비스를 활용했다.

가장 인기 있는 숙소 유형은 호텔(38.6%)로 집계됐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모텔(36.0%),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펜션(24.5%) 등이 뒤를 이었다. 일자별 예약률은 14일(35.4%), 15일(30.2%) 등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반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길어진 추석 연휴로 4일 이상 쏘카를 예약한 건수도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 비해 6%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비 쏘카 사전 예약 판매 비중도 4%가량 증가했다.

쏘카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 포함 5일 연휴와 이틀의 휴가를 추가하면 총 9일을 쉴 수 있어 3~4일 구간의 예약(22%→11%)은 감소했지만 1~3일(62%→67%)과 4일 이상(16%→22%)의 예약이 증가했다. 예약 건당 평균 대여 시간은 39시간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교통 거점 인근 400개의 쏘카존에 3700여 대의 쏘카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추석 대비 교통 거점 쏘카존 차량의 사전 예약 대여 시간은 13% 증가했고 평수기와 비교하면 약 2배(183%)가량 증가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인근 28개 쏘카존 기준 지난해 추석 대비 편도 예약 수요가 78% 증가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전기차 사전 예약이 20%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거리 이동의 경우 전기차 주행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추석 연휴 기간의 통행료 면제 외에도 전기차는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일반 중형 세단과 중형 SUV 차종 대비 RV(카니발)와 승합(스타리아) 모델의 사전 예약이 2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수도권 명절 이동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후 강원도, 전라도, 부산 지역이 뒤를 이었다.

쏘카는 알뜰한 가을 여행을 돕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11월17일까지 3만원(7만원 이상 숙소), 2만원(7만원 미만 숙소) 등 선착순 페스타 할인 쿠폰은 물론 중복으로 할인되는 50만원 상당의 숙박 쿠폰팩과 카셰어링 75%·55% 할인 쿠폰 등 쏘카 단독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11월 24일까지 입실하는 모든 숙소다.

쏘카에서 숙소를 처음 예약하는 회원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크레딧도 주어진다. 대상은 11월 24일까지 숙소 예약 후 체크인까지 완료한 첫 쏘카 숙소 이용자 전원이다. 다음 달 13일까지 입실한 회원은 10월14일, 10월14일부터 11월24일까지 입실한 회원은 11월 25일 지급된다. 크레딧은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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