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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벌초하던 30대 사망···‘무더위 야외활동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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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추석을 보름 앞둔 지난 2일 광주 북구 시립묘지에서 관계자들이 벌초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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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벌초에 나섰던 30대가 숨졌다. 9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낮 최고기온이 여전히 30도를 넘는 등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어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전라남도와 장흥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6분쯤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벌초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A씨(34)가 쓰러졌다. A씨는 탈수와 심정지 증상을 보여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전남 신안군에서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는 전남 지역에서만 5명이다. 올해 전남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수는 386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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