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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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가 킬러 역할을 맡아 배우로 데뷔한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예지 소속사 플필 측은 "김예지가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서 킬러 역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김예지는 이번 작품에서 인도 배우 아누쉬카 센과 함께 킬러 듀오 연기를 펼친다. 센은 한국을 기반 삼은 아시아랩(Asia Lab)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지난해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나섰다.
김예지는 파리 올림픽 사격 종목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 도도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사격 자세로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NBC 방송은 '파리 올림픽 10대 스타' 중 한 명으로 김예지를 꼽기도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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