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4일간 부산 도심서 진행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는 부산을 찾은 관광객과 부산 시민들이 부산의 역사와 명소를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거리 연극이다. 부산의 영화 촬영지와 명소를 배경으로, 도보 투어와 연극이 결합된 관객 참여형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포스터. [사진=영화의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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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국제관광도시 사업 중 365영화이벤트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년간 추진된다.
특히 이번 투어는 인기 드라마 <쌈, 마이웨이>, <그냥 사랑하는 사이>, 영화 <바람>, <친구> 등의 촬영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좀비 영화 <부산행>의 한 장면을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셔틀버스를 이용한 코스가 추가돼 부산시민공원까지 편리하게 이동하며 부산의 촬영지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는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연극배우 등의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투어에 참여하는 배우들이 막바지 연습을 진행 중이다. [사진=영화의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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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는 부산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를 재발견하는 동시에, 부산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 특별한 투어에 참여해 부산이 가진 매력에 더욱 흠뻑 빠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케이션 투어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4시 2회차 진행되며, 네이버예약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노쇼 방지를 위해 1인 5000원의 예약금이 있으며,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5000원권)으로 환급해준다.
/부산=심재현 기자(aruke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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