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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IF·레드닷·IDEA서 金金金”…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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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기아 EV9 [사진제공=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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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이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운송디자인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면서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의 최고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주관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 ▲아이오닉5 N ▲포니 헤리티지 캠페인으로 금상 3개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더불어 이번 IDEA 어워드에서 현대차그룹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까지 받아 총 12개의 상을 타는 영예를 안았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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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현대차 아이오닉5 N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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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DEA 어워드에서 현대차·기아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 N과 기아 EV9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받았다. 특히 기아 EV9은 iF 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금상 및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도 금상을 타며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모두에서 최고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EV9은 기아 최초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와 고급스러움, 친환경성 등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아 전동화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또 하나의 금상을 차지한 아이오닉5 N은 앞서 2021년 금상을 수상한 아이오닉5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N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EV N 전용 루미너스 오렌지 스트립 ▲N 전용 리어 스포일러 등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돼 고성능 차량에 특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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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의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종합 [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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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포니 헤리티지 캠페인은 현대차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며 브랜딩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포니 헤리티지 컬렉션은 전체 IDEA 디자인 어워드 출품작 중 단 하나의 작품에만 수여되는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에도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현대차 싼타페와 싼타페 XRT 콘셉트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각각 동상과 입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에 기반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입상에 선정됐다.

패키징 부문에선 ‘지속가능한 포장 시리즈’로 동상을 추가했으며,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공공모빌리티 ‘스페이스’와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브랜딩 부문에서 ‘헤리티지 매거진’, 아웃도어 부문에서 ‘멀티랜턴’ 등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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