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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광고라고? 액션영화 아냐?”…역대급 퀄리티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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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같은 연출…비틀 X31 광고 인기

SNS서 620만 조회수 기록…"후속편 기대"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달 공개한 소비자용 포터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비틀(Beetle) X31’의 미국 영상 광고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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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Beetle X31 Portable SSD’ 광고 영상.(영상=SK하이닉스)


1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X31 광고는 이날 기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릴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약 62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외장형 SSD로 우수한 성능과 편리한 휴대성,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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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Beetle X31 Portable SSD’ 광고 영상.(영상=SK하이닉스)


X31 광고는 한 편의 블록버스터 SF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과 구성, 연출로 채워져 있다. 공간을 이동하는 포털 장치부터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SK하이닉스 X31의 압도적인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이 광고는 흥미로운 반전과 후속편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된다.

광고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광고 만들라니까 영화를 만들어 놨네”, “이렇게 작은 크기에 성능이 대단하네요”, “다음 편 빨리 주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해외 누리꾼들은 인스타그램 댓글 등을 통해 영화의 제목을 물어보거나 “블록버스터 신작 예고편인 줄 알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광고를 제작한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팀은 “사용자에게 제품의 장점을 명확하게 선보이기 위해 특정 상황을 설정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선택했다”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액션을 더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낸 것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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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Beetle X31 Portable SSD’ 광고 영상.(영상=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의 광고가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회사는 그동안 참신한 아이디어와 높은 퀄리티로 ‘광고 명가’의 명성을 쌓아왔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반도체라는 소재를 대중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광고를 제작해온 것이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여러 광고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호언 브랜드전략팀장은 “그동안 회사의 기술과 제품을 통해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그에 최적화된 광고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X31 광고 역시 제품의 USP(차별화된 특장점)를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열린 결말의 액션 영화 형태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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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Beetle X31 Portable SSD’.(사진=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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