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A씨, 술집 방문한 후기 공유
저렴한 가격, ‘소주 2병’ 이상 규칙도
“안주 8개 시키자 욕 먹었다” 토로
사진=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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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버 A씨는 한 술집에 가서 안주를 8개 시켰다가 도리어 사장님에 욕을 먹었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각종 SNS와 온라인 사이트 등에 퍼지며 화제가 됐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이날 술집에서 계란말이, 계란후라이, 오뎅탕, 튀김만두, 용가리, 매콤 감자전병, 쥐포 구이, 탕수육까지 총 8개의 안주를 주문했다.
각 메뉴의 가격은 계란말이 2000원, 계란후라이 1000원, 오뎅탕 1500원, 튀김만두 2000원, 탕수육 5000원 등 다른 술집과 비교했을 때 매우 저렴한 가격대에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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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안주 가격이 싼 만큼 손님들은 기본적으로 소주 2병 이상 주문해야 하며, 안주를 반 이상 남기면 벌금을 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소주 1병당 가격은 일반 술집과 비슷한 5000원으로, 해당 술집은 많은 양의 술을 판매함으로써 이익을 남기는 구조다.
A씨의 경우 딱 2병의 소주를 시키고 안주를 8개나 연이어 시킨 것이기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의견이 갈렸다. A씨는 “사장님이 소리를 지르며 ‘술도 안 먹는데 (안주만) 많이 시켰다’고 욕을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A씨의 사연을 듣고 “다 먹지도 못할 안주를 너무 많이 시킨 거 아니냐”, “저런 술집은 술로만 배를 채우는 사람들이 가야 한다”, “괜히 안주를 싸게 한 게 아닐 텐데”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손님은 규칙을 다 지켰는데 뭐가 문제냐”, “그렇게 힘들면 안주 개수를 제한하든가”, “그렇다고 손님에게 화를 내다니” 등의 의견을 낸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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