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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전력 수요가 2028년까지 평균 9%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환경 컨설팅 회사 ICF는 수십 년간 안정적인 전력 수요를 유지해 온 미국에서 올해부터 전력 수요가 크게 급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전력 수요는 2028년까지 평균 9% 증가하고, 같은 기간 동안 전력 피크 수요는 평균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 경제의 호조, 전기차로의 전환, 배터리 및 연료 전지 제조,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AI), 암호화폐 채굴 부상 등에 따른 것으로, 이로 인해 전력망에 추가적인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서양 중부 지역은 전기 건물과 차량으로의 급속한 전환과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로 인해 전력 수요가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CF는 재생 에너지가 예상되는 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지만 그리드 업그레이드, 허가 및 승인 프로세스 가속화, 새로운 청정 에너지 인프라를 위한 이상적인 위치 찾기 등의 과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과제는 전력 수요 증가와 함께 깨끗하고 안정적이며 저렴한 전력으로의 전환을 늦출 수 있다.
이에 ICF는 유틸리티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수요 급증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요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고급 시스템 계획 프로세스 설정,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최적의 장소 찾기, 배전망 업그레이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유틸리티가 AI를 사용하여 그리드 첨단 기술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최첨단 고객 프로그램을 출시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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