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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대한민국 국제사이버보안지수 최상위 등급…전 분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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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오른쪽부터)과 이창윤 1차관, 강동현 차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4.9.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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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제5차 국제사이버보안지수' 평가에서 최상위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1등급을 받은 국가는 조사대상 194개국 중 한국을 포함한 46개국이며, 이 중 100점 만점을 달성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이다. 이 지수는 5개 등급으로 구성된다.

국제사이버보안지수는 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진행하는 국가별 사이버보안 수준 측정 프로젝트로 국가 간 사이버보안 역량과 성숙도를 비교·분석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국제사이버보안지수는 법률, 기술, 조직, 역량, 협력의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영역별 문항을 바탕으로 각국이 제출한 답변과 증빙 자료로 평가한다.

한국은 5개의 평가 영역에서 모두 만점을 획득하며 최상위 1등급을 달성했으며 특히 역량과 협력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정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범부처가 함께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수립하고 미국, 영국 등 주요국과 보안 공조 체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제사회의 사이버 위협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국가의 사이버보안 수준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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