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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5만 8000달러 돌파한 비트코인(BTC), 엇갈리는 시세 전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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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희 기자]
국제뉴스

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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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 시세 전망에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2일(현지시각) 아시아 시장에서 5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 기술주와 아시아 주식시장의 상승 흐름에 따른 상승세로 풀이된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ARKB 상품에서 5,400만 달러가 유출되며, ETF 전체적으로는 4,300만 달러가 빠져나간 상황이다.

미국의 8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Nvidia)를 포함한 주요 기술주들의 급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분석 유튜버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비트코인이 몇 달 내로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BTC가 BTC/USD 월봉 차트에서 하락 확장 쐐기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패턴이 유지될 경우 최대 63%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이 회복된다면 89,000~92,000달러 사이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업비트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오후 8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33% 오른 7832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향후 흐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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