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올해 '그로스 리딩 AX 컴퍼니(AI 전환으로 고객 성장을 이끄는 회사)'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우며, 사업 체질을 AI 중심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황 사장은 'AI 인재 육성'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제로 보고 있습니다. 그가 직접 나서 전사적 교육 지원을 실천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LG유플러스는 내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U+ 배움마당'이라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대표적입니다. 모든 직원이 온라인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마음껏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또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학습데이' 프로그램도 사내에서 인기입니다. 직원들은 학습데이를 한 달에 16시간, 1년에 총 10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 인재 확보에도 진심입니다. 황 사장은 지난 4월 미국 실리콘밸리까지 날아가 AI 분야 인재 채용을 위한 행사에 직접 참여했고, 이달 초에는 UC버클리·예일대·듀크대 등 미국 주요 대학 석박사 졸업(예정)자가 참석하는 'US페어'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했습니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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