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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데일리픽] 美 대선 토론이 보여준 '암호화폐' 현실…AI, 인간 위기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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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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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출시 17주년, 1세대부터 아이폰16까지…애플 혁신 변천史

애플이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초의 아이폰 모델부터 자체 인공지능(AI) 기능을 품은 지금의 아이폰16까지 아이폰의 역사를 되짚어봤다.

이후 아이폰은 GPS 센서, 3G 네트워크 지원, 더 빠른 성능 등을 추가하며 발전해 왔다. 2009년 발매된 아이폰3GS는 300만 화소 카메라, 음성 제어 기능 등을 탑재했으며, 배터리 수명 역시 개선됐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애플 역사에 또 다른 획을 그었다. 더 큰 화면의 아이폰6 플러스의 출시는 아이폰 스마트폰 라인업의 또 다른 확장을 의미했다.

애플은 이러한 긴 역사를 거쳐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를 도입한 아이폰16 시리즈를 내놨다. 아이폰16 프로 모델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디스플레이 크기가 변경됐으며, 역대 최고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고 한다. 아이폰16 프로의 디스플레이는 전작 6.1인치에서 6.3인치로,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전작 6.7인치에서 6.9인치로 커졌으며 베젤은 약간 더 얇아졌다.

■ 비트코인 레이어2 스택스 아시아재단 출범...생태계 확장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인 스택스를 관리하는 스택스재단은 디스프레드, 스파르탄 그룹, SNZ 등 전략적 파트너사들과 아시아 지역에서 스택스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스택스 아시아 재단'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택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상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스택스 아시아 재단은 STX(스택스) 개인 보유자와 전략적 고문들로부터 충당한 1500만달러(한화 약 201억원)를 초기 자금으로 삼으며, 스택스 재단과는 독립적인 조직으로 운영된다. 다만, 양 재단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협력할 예정이다.

■ 종량제 QoS 도입·최소 사용료 인하...정부-SKT 망도매대가 협상 막판 쟁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시장 지배적 사업자(망도매제공 의무 사업자) SK텔레콤과의 알뜰폰 망도매대가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종량제 부문에 QoS(속도제한, Quality of Service) 도입 및 최소 사용료 인하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망도매제공 인하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알뜰폰 경쟁력 활성화 방안'(가칭)을 이르면 10월, 늦어도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알뜰폰 도매대가 중 수익배분 방식(RS, Revenue Share)의 큰 폭 인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정부는 기존 리테일 마이너스(Retail-Minus) 외에 코스트 플러스(Cost Plus) 방식 도입으로 종량제 대폭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알뜰폰 업계는 RS 대폭 인하가 어려워진 만큼 종량제에 QoS 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자체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 '트럼프 졌나…' 대선 토론 직후 트럼프 밈코인 매도세…28%↓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 이후 트럼프를 모티브로 한 밈코인들이 폭락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전체 폴리티파이 시가총액은 약 5억3500만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9% 감소했다. 폴리티파이는 정치인에게서 영감을 받은 밈코인으로, 정치인과 공식적인 연관은 없다.

트럼프 밈코인 가운데 시가총액 1억3200만달러의 마가(TRUMP)는 16% 하락했다. 슈퍼 트럼프(STRUMP)는 10% 하락했고, 마가 햇(MAGA)과 도널드 트렘프(TREMP)는 각각 22%, 2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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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스-트럼프 토론, 암호화폐 '현실' 보여줬다…"정치력 한계 드러나"

10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대선 후보 TV 토론은 이민, 건강 보험, 경제, 기후 변화와 같은 가장 긴급한 문제들을 다뤘다. 그러나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토론이 미국 국민이나 두 대선 후보 모두 암호화폐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음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노스이스턴 대학교의 정치학 부교수인 닉 보챔프는 "암호화폐 '투표 블록'은 유권자가 아니라 정치 기부금 기부자"라며 "암호화폐는 거의 모든 사람의 중요한 문제 목록에 나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암호화폐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초보적인 의견만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 美 연구팀, 모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항체 발견

1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해당 항체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의 체내에서 생성되며 이를 복제해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채취해 체내에서 생성된 항체를 분석한 결과, 한 환자의 체내에서 'SC27'이라는 항체를 발견해 분자 서열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SC27은 SARS-CoV-2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일반적으로 스파이크 단백질은 SARS-CoV-2의 변종마다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 백신이나 치료법이 효과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SC27은 이러한 스파이크 단백질의 차이를 인식하고, 모든 변종에 효과가 있는 만능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 일론 머스크 "AI, 인간 위기 초래할 가능성 20%"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도구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AI가 모든 일을 더 잘 수행하게 되면서 풍요로운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80%"라면서도 "동시에 AI가 인간의 일을 대체하면서 '의미의 위기'(crisis of meaning)을 초래할 위험성도 20%"라고 예측했다. 이어 "AI의 좋은 미래는 풍요로운 시대, 재화와 서비스가 부족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엄청난 번영의 시대"라고 설명했다.

또한 머스크는 "로봇이 세상을 정복하든, 인간을 돕든 30년 후에는 로봇의 수가 인간 수를 훨씬 초과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옵티머스 로봇을 연간 100만 대를 생산하려면 5~6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역시 일정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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