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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코오롱베니트, DELL·뉴타닉스 손잡고 클라우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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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XC 플러스' 국내 영업 강화

“고객사 DX·사업 효율화 지원"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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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002020)그룹 IT서비스 전문 기업 코오롱베니트가 글로벌 IT 인프라·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과 손잡고 국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델 테크놀로지스·뉴타닉스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합 IT 인프라 분야 강자로 꼽힌다. 뉴타닉스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의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코오롱베니트는 양사와의 오랜 파트너십이 바탕이 됐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뉴타닉스는 최근 HCI(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스트럭처) 어플라이언스 '델 XC 플러스'를 출시하고 양사간 기술 협력을 강화했다. 델 XC 플러스는 구축형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턴키 방식의 HCI 기반 어플라이언스다. '델 파워엣지' 서버에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해 고객에게 진화하는 IT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더 많은 선택권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코오롱베니트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뉴타닉스의 총판권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국내 유일 사업자다. 델 테크놀로지스와는 2008년, 뉴타닉스와는 2016년부터 협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파트너망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제안과 제품 소개 세미나 등을 통해 파트너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단계별 영업·기술 교육,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등 파트너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찬 코오롱베니트 전무는 "코오롱베니트는 1000개가 넘는 전국 파트너망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IT 시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해왔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최신 HCI 제품으로 고객 기업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와 사업 효율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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