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 범블이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 범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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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데이팅 앱 범블이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범블은 프로필 작성 과정을 간소화하고 사용자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화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범블의 사진 선택 도구는 올여름 카메라에서 찍은 셀카를 추천해 주는 AI '사진 선택기' 기능을 출시한 틴더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틴더와 범블은 현재 각각 960만명과 28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프로필을 만드는 데는 단순히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 외에도 매력적인 자기소개와 잠재적 상대를 끌어들일 수 있는 메시지를 작성해야 한다. 범블은 이러한 사용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다만 범블이 이러한 점을 어떻게 AI로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범블은 AI를 사용해 안전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사기 탐지' 도구는 가짜 프로필과 스패머, 사기꾼을 탐지 및 제거하고 '개인 탐지기' 기능은 누드 사진을 자동으로 흐리게 처리한다. 최근에는 회원들이 사진과 비디오가 AI를 사용하여 생성되었다고 생각되는 경우 프로필을 신고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도입했다.
또 무료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범블은 새로운 유료 기능 출시를 보류하고 있다. 여기에는 '오프닝 무브'의 확장, 채팅 타이머의 관심 필터 및 사용자 지정 기능 추가, 매칭 알고리즘 개선 등이 포함된다.
AI 기반 기능은 올겨울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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