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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배달 맡겨 주세요"...성남시, 지자체 첫 로봇배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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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배달 수수료가 단돈 5백 원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성남에 가면 로봇과 마주치는 일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판교역 광장에서 배달 앱으로 음료를 주문합니다.

신호를 받은 로봇이 인도를 따라 움직이더니 횡단보도 앞에서 멈춰 섭니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자 사람들 틈에 섞여 능숙하게 길을 건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