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총리, 10~13일 사우디·아랍에미리트 방문
[리야드=신화/뉴시스] 10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공항에서 중국 리창 총리(왼쪽)가 영접을 나온 모하마드 빈 압둘라만 빈 압둘아지즈 리야드 부주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리 총리는 10~13일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2024.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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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리창 총리가 10일(현지시각) 저녁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해 양국 관계와 공동 관심사를 깊이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리 총리가 이날 전용기편으로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도착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모하마드 빈 압둘라만 압둘아지즈 리야드 부주지사, 마지드 알카사비 사우디 상무부 장관, 창화 사우디 주재 중국대사 등이 공항에 나와 리 총리를 영접했다.
리 총리는 “수교 34년 간 중국과 사우디 관계는 양국의 노력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했고,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방문기간 빈 살만 왕세자와 양국 관계, 공동의 관심사를 둘러싸고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 간 전략 협력을 강화하고 각 영역에서의 협력을 확장하며 양국 국민 간 우정의 기반을 다지려 한다”며 “양국 관계가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빈 살만 왕세자와 셰이크 아랍에미리트(UAE) 부통령의 초청으로 10~13일 사우디와 UAE를 방문한다.
사우디 방문 기간 리 총리는 '중-사우디 고위급 제4차 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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