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서 한중 과학기술 혁신 기업가 포럼

▲ 중국 상하이서 열린 한중 과학기술 혁신기업가포럼


지난 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푸장 혁신 포럼의 분과 행사로 한중 과학기술 혁신 기업가 포럼이 열렸습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상하이 푸장혁신포럼은 중국 과학기술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과학기술 분야 국가급 포럼으로, 지난해부터 한국 세션을 따로 마련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가 주최한 한중 포럼에는 양국 정부인사와 산업 전문가 등 3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포럼에서 MOU를 체결해 장관급 회의의 정기적 개최를 추진하는 등 양자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글로벌혁신센터 김종문 센터장은 기조강연에서 "양국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고 인력개발과 교육, 산업 간 융합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국가기술이전동부센터 씨에지화 총재는 축사에서 "한중 수교 이래 과학기술협력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했다"며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국제 기술거래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태 기자 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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