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스타트업 글린(Glean)이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2억6000만달러(약 3480억8800만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사진: 글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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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스타트업 글린(Glean)이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2억6000만달러(약 3480억8800만원)를 모금, 회사 가치를 46억달러(약 6조1585억원)로 평가했다. 이는 이전에 보고된 가치의 2배 이상이다.
1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글린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아마존(Amazon) Q와 같은 기업들과 경쟁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퍼플렉시티(Perplexity), 코베오(Coveo), 시네콰(Sinequa), 루시드웍스(LucidWork)와 같은 인지 검색 도구 제공업체들의 영역을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글린의 최근 펀딩 라운드는 알티미터(Altimeter)와 DST 글로벌이 주도했으며, 크래프트 밴처스, 사파이어 벤처스,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 등이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코아츄(Coatue), GCP(General Catalyst), 아이코닉 그로스(ICONIQ Growth), IVP,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앤 바이어스(Kleiner Perkins) 등이 있다.
글린은 2019년에 기업 검색 엔진으로 처음 시작했으며 곧 생성형 AI로 전환했다. 글린은 기업을 위한 구글과 챗GPT를 표방하며 대화형 AI를 제공해 내부 데이터를 분류하고 정보를 검색하며 빠른 답변을 제공한다.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 IDC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생성형 AI 지출은 2023년 160억달러(약 21조4208억원)에서 2027년 1430억달러(약 191조4484억원)로 급증해 AI 지출의 2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산업의 스타트업은 전년 대비 5배나 많은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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