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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전주시 금암동 주민 76%, 1·2동 통폐합 찬성…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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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주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소규모 행정동인 금암 1·2동의 행정구역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지방자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7월 5∼23일 만 19세 이상 금암 1·2동 주민 7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7%P)를 한 결과, 응답자의 76.3%가 통폐합에 찬성했다.

청사신축 때까지 쓸 통합동 임시청사로는 현 금암 1동 청사 55.9%, 금암 2동 청사 44.1%로 집계돼 금암1동 청사가 다소 우세했다.

통합동 명칭은 '금암동'이 92.8%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여론조사에 따라 이달 중 금암 1·2동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주민대표와 공무원, 시의원 등이 참여한 협의체인 통합추진위는 통합동 임시청사 소재지와 신청사 부지, 통합 관련 제반 사항 등을 결정한다.

시는 오는 10월 입법예고와 12월 조례 개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통합 행정동인 금암동을 출범시킨다는 구상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금암 1동과 2동의 인구는 각각 8천41명과 9천449명이며, 금암동이 통합되면 전주시 34개 동 중 인구수 13위 규모의 행정동이 된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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